반려묘 케어 : 고양이 발정기 증상과 행동 그리고 해결방안
안녕하세요 문지로입니다
집사님들 댁에서 모시고 있는 고양이들과
아직 모시지않는 예비 집사님들 또한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냐옹" 하는 울음소리가 아니라
아주 큰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런 울음소리는 보통 장시간 계속되는데요
그래서 더 시끄럽다고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근데 이 울음소리가 고양이의 발정기와
관련이 있다는것 알고 계신가요?
오늘 이 시간에는 고양이의 발정기가 오는 시기와
발정기 때 고양이가 보여주는 증상 및 행동
그리고 그런 증상과 행동에 안정을 줄 수 있는
해결방안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고양이의 발정기가 오는 시기
고양이의 발정기는 성묘가 새끼 고양이를 낳기 위한
본능에 충실한 번식행동을 하려 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보통 수컷 고양이는 암컷 고양이의 발정에 반응하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발정기라 하면
암컷 고양이에게 찾아오는 것으로 간주하여 보고 있습니다.
고양이 발정기의 절정일 때는
봄 그리고 여름
암컷 고양이는 첫 발정기를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맞이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발정기 시기는 고양이가 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시기로 말씀드리자면 봄과 여름 무렵
따뜻하며 일조시간이 길어진 때가
고양이 번식기의 최고조를 이루며
그 한 달 전쯤으로 보통 발정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발정기는 1년에 3~4회 정도로 오며
1회 발정기간은 2주~3주 정도 됩니다
이것은 환경이나 고양이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기에
어디까지나 평균 기준으로 생각해주시고
집사님들 댁에 아이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세요!
실내에서만 사는 고양이는 위 사항이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일조시간이 14시간 이상이 되면
고양이의 발정기가 슬슬 시작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발정기 기간과 일조시간이 관련 있는 이유는
추운 시기보다는 따뜻할 때 새끼 고양이를 낳고 키우기
수월한 자연의 섭리이자 본능이라고 추측되며
이 밝은 시간이라는 건 태양광뿐 아니라
집사님들 댁에 있는 조명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나 번화가 주변에 사는 길냥이들은
발정기 기간이 평균보다 더 길어지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암컷 고양이 가 발정 휴지기가 오면
수컷 고양이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 수컷 고양이들은 발정기의 암컷 고양이가 근처에 있으면
그 영향을 계속해서 받게 됩니다.
발정기 때 고양이의 행동
고양이가 발정기가 오게 되면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취하게 되는데
첫 고양이의 발정기를 맞이하는
초보 집사님들 같은 경우 많이 놀랄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발정기 때 주로 보이는 행동은
평상시의 울음소리와 다른 날카롭고 큰 울음소리
가구 나 기타 사물에 몸을 비비며 문지른다
음부를 핥는 횟수가 늘어난다
스프레이 횟수가 늘어난다
화장실 외에 장소에 배변 실수를 한다
등등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행동도 있지만
날카로운 큰 울음소리가 밤 내내 계속 들린다면
어떨까요? 큰 울음소리와 스프레이 같은 행동 들은
다세대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집사님들께서는
난감한 상황이 올 수도 있어요
발정기 때 왜 날카롭고 큰 소리로 울까?
시끄럽다고 느껴질 만큼 큰 울음소리는
주로 암컷 고양이들이 수컷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어
수컷 고양이들을 유인하려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 실내에서 기르는 수컷 고양이도
발정기의 암컷 길냥이들이 내는 소리에
반응하기도 하며 큰 소리로 울기도 합니다
페로몬으로 이성 고양이를 유혹한다
화장실 이외 장소에서
배변 실수를 하는 행동 또한 발정기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평소 화장실에서 배설을 해오던 암컷 고양이가
다른 곳에 배변 실수를 하는 이유는
페로몬을 뿌려서 수컷 고양이들을 유인하기 위함입니다
또 수컷 고양이들이 하는 스프레이 행동은
엉덩이를 높게 들어서 오줌을 분사하는 행위인데
이건 높은 위치에 자신의 냄새를 맡는 것으로
자신이 다른 수컷 고양이보다 큰 고양이라고 어필하여
자신의 영역에 다른 수컷 고양이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려는
일종의 선전포고 같은 행동입니다!
고양이 발정기에 대한 해결방안
고양이들에게 있어 발정기란
후손을 만들기 위한 본능에 충실한 행동이지만
계속되는 시끄러운 울음소리와 스프레이를 뿌려댄다면
집사님들께서도 많이 곤란해질 거라 봅니다
실제 저 역시 아파트 거주하며 그래 왔고
민원 또한 많이 받아서 주변 이웃분들께
폐를 끼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 발정기 때의 고양이를 진정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낮에 운동을 많이 시킨다
발정기 때 많이 곤란한 경우는 밤에 큰 울음소리를 내는 게 아닐까요?
낮이나 자기 전 고양이들을 지칠 대로 놀아줘 피곤하게 하는 것도
울음소리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외출은 삼가주세요
수컷 고양이 경우 암컷 고양이 발정기에
반응하며 발정행동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집사님들께서는
발정기를 맞이한 암컷 고양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고양이와의 외출은 자제해주셔야 하며
또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의 경우에는
밖에 나갔을 때 다른 고양이와 잠깐 사이
교미할 수도 있으니
집사님들께서는 주의를 기울여주시고 고양이나
나가지 않도록 신경 써주세요
중성화 ( TNR )
고양이의 발정기의 행동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최고의 방법은 역시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는 거겠죠?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진정시켜주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발정기 동안 계속 약을 투여하게 되면
고양이 몸에도 엄청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중성화란 생식기를 제거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발정기 때 교미를 할 수 없고 발정기만 반복된다면
고양이 스스로에게 엄청 큰 스트레스적 요인이 되기도 하며
중성화 수술로 인하여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고양이의 심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위해서
중성화 수술을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와 함께하기 : 고양이 중성화 수술 ( TNR )
이 외에도 고양이들의 발정기 때 행동들을
진정시키는 방법은 마따 따비 또는 캣닢 가루를 주거나
촉촉하게 적신 면봉으로 질을 자극해주는 방법 또한 익히 알려져 있지만
마따 따비와 캣닢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며
면봉으로 자극을 주게 되다 자칫 손상을 주게 되어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이로써 고양이 발정기 때에 문제 되는 행동들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위 내용 중 가장 추천하며 효과적인 방법은
아무래도 중성화 수술이 되겠고
먼로와 먼지 또한 중성화 수술을 끝마친
남아 여아입니다
고양이들은 보통 예방접종이 끝난 후
첫 발정이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으면
위 문제 행동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중성화 수술로 이런 고양이들의 행동을 진정시켜줌으로써
반려묘와의 생활을 윤활하게 해 주는데 큰 역할이 되고
반복되는 발정기로 인한 스트레스의 굴레에서 벗어나며
질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써 고양이의 건강에
단점보다는 장점들이 많으니
집사님들께서도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묘생컴퍼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묘 케어 : 고양이가 아플 때 하는 행동 그리고 고양이의 건강 살펴보기 (10) | 2020.06.01 |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알레르기[고양이 알레르기 치료] (23) | 2020.05.31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관계 (0) | 2020.05.29 |
반려묘 케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고양이도 걸리나요?[사람에게 옮는 전염병] (18) | 2020.05.29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헤어볼 원인과 증상 (6) | 2020.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