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케어 : 고양이 키울때 쓰는 집사 용어 정리
뚜둔 문지로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집사님들께서 사용하시는 용어 들인데요
처음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께서
보통 카페나 블로그 등 에서 글을 보시며 지식을
습득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보다 보면......처음듣는 말들이 많죠? 맛동산은 과잔데...
감자는 왜 찾아....
당황스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실 텐데요
오늘은 그런 초보 집사님, 예비 집사님들을 위하여
문지로가 쉽게 정리해 드릴 테니 퐐로퐐로미
1. 길고양이 or길냥이
야생에서 살며 보호자가 없는 고양이
쉽게 도둑고양이라고들 했지만 요즘엔 인식이 많이 바뀌었죠 :)
2. 아깽이
아직 눈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를 뜻합니다!
3. 업둥이
길에서 데려온 냥이를 말합니다
밖에서 업어왔다고 해서 업둥이라 하지만
반대로 간택당한 거죠^^;;;;
4. 간택
간택당하다 라고 많이들 하는데 길냥이들이 보호자가 아닌
사람에게 부비적 부비적 애교를 부리며
마치 날 데려가라!!!!!!! 하는 걸 말합니다
5. 남아, 여아
수컷, 암컷을 칭하는 말입니다
6. 집사
고양이를 키우는 보호자를 집사라 칭합니다
이유는 고양이는 보통 도도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보호자가 모시고 산다 해서 나온 말입니다
보통... 내가 고양일 키우는데... 키우시다 보면
고양이가 나를 조련하는 기분이 드실 겁니다... 예...
7. 냥타쿠(고양이+오타쿠)
고양이에게 빠진 열성 보호자를 칭합니다
8. 곤냥마마
모시는 고양이를 높여 부를 때 사용합니다
9. 뚱냥이 or돼냥이
비만 고양이를 귀엽게 말할 때 씁니다
10. 캣맘, 캣 대디
길냥이들을 자발적으로 돌봐주시고 사료 및 물들을 챙겨주시는 분들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
11. 길천사
길고양이 포함 유기동물 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12. 분양 or입양
'산다'or'판다'라는 말 대신 사용합니다
고양이는 사고파는 물건이 아닌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분양받으실 때 신중히 선택해주세요
13. 임보
임시보호의 줄임말로 길냥이 또는 고양이들을 입양 보내기 전
임시로 데려와 보호해주는 걸 말합니다
14. 무릎냥
사람 무릎에 앉아 잠을 자기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말합니다 애교의 끝판왕이죠!(랑, 로, 먼로는 무릎냥)
15. 개냥이
보통 강아지들에게 "이리 와"또는"손"하면 오거나 주는 것처럼
고양이에게 "이리 와~" 하면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들을 말해요
고양이는 보통... 시크한 거 다들 아시잖아요?
16. 접대 묘
집에 낯선 손님들이 와도 반겨주는
사교성이 좋은 고양이를 말합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다 접대 묘입니다!)
17. 땅콩
수컷 냥이의 "고환"을 귀엽게 부르는 말입니다
중성화 한 수컷은 빈 땅콩으로 부르거나 땅콩 떼러 간다... 하죠
18. 찹쌀떡
오동통한 흰색 고양이의 발을 말합니다!
19. 젤리
고양이의 빵빵한 발바닥을 뜻하죠
색상에 따라서 분홍은 딸기, 검은색은 포도 젤리라고도 불러요
20. 동공 어택
긴장하면 동공이 커지는데 그때를 말합니다
21. 똥꼬 발랄
건강한 항문 컨디션과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번쩍 들고 항문을 보여주는 걸 뜻해요
22. 꾹꾹이&춥춥이
고양이들이 어렸을 때 어미젖을 빨 때 했던 습성이
남아서 버릇처럼 하는 행동입니다
꾹꾹이는 말 그대로 바닥이나 무언가를 꾸욱 꾸욱 눌러서 이고
춥춥이는 어미젖을 물꼬 빠는 것처럼 어떤 사물을
빨고 있어서 춥춥or쭙쭙 이라 합니다
23. 그루밍
고양이의 없어선 안될 행동 중하나
그루밍! 고양이들이 털을 정리 하려 핥는 행동
24. 우다다
우다다다 다다다 뛰어다닌다 하여 우다다라고 불리는데
아이들의 사냥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라네요
근데... 먼지야 먼로야 니네왜 꼭 새벽 2시에만 뛰더라...^^
25. 하악질
적대감을 표시하는 울음소리인데요
마치 하-악!! 하는 바람소리가 나서 하악질인데
이빨을 보이며 하기 때문에 화나거나 짜증 나게 하면 하악해요!
그리고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모욕감을 주는 행동
이라고 어디선가 본 적도 있어요
26. 식빵
식빵 굽다, 식빵 자세 등등 아이들이
손발을 몸속에 넣고 웅크린 걸 말하죠
27. 스크래치
발톱을 긁는 행동을 말해요!
28. 스프레이
소변을 이용하여 영역표시 행위를 말하는데요
보통 중성화를 하지 않는 수컷 고양이가
발정기 때 보여요 (저 많이 당함)
29. 채터링
장난감으로 놀아주다 보면 들으실 수 있는데요
사냥감에 관심을 보이며 높은 집중력을 보일 때 낸데요
쥐가 찍찍찍 하는 소리 비슷한데
이빨로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30. 사이드 스텝, 통통통
순간적으로 경계할 때 털을 세우고 옆을 보이며 통통 튀는듯한
걸음을 할 때를 말합니다
31. 해바라기
햇볕의 따스함을 즐기며 창문 밖을 구경하는 모습을 뜻합니다
32. 감자
아이들 화장실 모래가 소변과 함께 굳으면 동그랗게
굳어있는데요 이 모습이 마치 감자 처럼보여 그렇게 말합니다
청소할 때 보통 ' 감자 캔다'라고도 표현하죠
33. 맛동산
위와 같이 소변이 아닌 대변이 모래와 고체화되어
마치 맛동산 과자 모양과 비슷하여 뜻하는 말입니다
34. 궁둥이 팡팡
집사가 고양이의 엉덩이를 툭툭 쳐주는 행동을 말합니다
하지만 발정기 상태인 암컷 아이에게 하면
상상임신을 하여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35. 헤어볼
그루밍하여 삼킨 털들이 소화기에 뭉쳐있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헤어볼을 토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36. 무지개다리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인데요
사람에 비해 짧기에 먼저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집사님들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이 생을 마감하게 되면 '무지개다리를 건너다'라고
말합니다
고양이 집사님들을 위한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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