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케어 :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초보집사&예비집사]
안녕하세요~ 문지로입니다
처음 고양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후
보통 고양이들은 잔뜩 경계하며 숨을 곳을 막 찾아다니는데요
간혹 그렇지 않은 아이들(먼로&먼지) 도 있지만
이때 고양이를 처음 키우시는 많은 집사님들께서는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거나 만지거나 쓰다듬거나 하시는데요
새로운 낯선 환경에서 잔뜩 경계하는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서 만지거나 안으려거나 하시면
오히려 새로운 고양이에게 안좋은 인상을 새겨주어
역효과만 불러일으켜 친해지기 어려우실수 있어요
사람도 처음보는 사람과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듯
아이들에게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알아주세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함께 지내던 부모,형제와 떨어져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두려움을 가지고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먼지, 먼로 같은 경우에는 조금 다른 케이스예요
처음 오자마자 발라당 드러눕고 골골 송 부르며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빴거든요...
하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조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집사님들께서는 예뻐해주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때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셔야 해요
자! 이제 고양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시작해보겠습니다!
-숨을 수 있는 공간-
고양이는 겁을 먹거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들을 보고
경계하게 되면 어둡고 좁은 곳으로 숨으려 합니다
그중 소파, 책상 밑 등 구석진 곳을 선호하죠
하지만 그런 장소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으니
숨을 수 있는 곳을 미리 마련해주시는 것도 좋은데요
"상자처럼 막힌 공간"
시중에 판매하는 물건 중에는 숨숨집, 하우스, 캣타워 등
고양이에게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신 뒤
억지로 만지려거나 꺼내려거나 하지 말아 주세요
인내심을 가지지 않으신다면
이 순간으로 고양이와 멀어지게 됩니다 ㅠㅠ
-냄새 이용하기-
고양이가 새로운 집사님의 집에 오기 전
생활했었던 공간의 냄새가 묻어있는 담요나 장난감 등을
가지고 오셔서 집에 또는 숨어있을 수 있는 공간에
넣어주신 후 익숙한 냄새를 통해 안심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낯선 장소에 적응할 때 후각에 예민한 고양이들은
냄새가 정말 큰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잔뜩 경계한 체 숨어서 사료도 물도
먹으려 하지 않아 걱정하시는 집사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럴 경우엔 숨어있는 근처에 사료와 물을 두신 후 아예
그 자리를피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고양이가 이 낯선 집에 적응할 때까지는 예뻐해주고 싶은 마음
잠시 아껴 두었다가 살짝 무관심으로 대해 주시는 게
가장 좋아요
또 유독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들은 보통
사회 화기 때 사람을 보지 못했다던가
사람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있는(길냥이)
아이들이 대부분인데요
그러므로 고양이들에게는 낯선 사람이 굉장히
무서울 거예요
그러니 처음엔 무관심으로 대해 주시다 보면
고양이가 스스로 경계심을 없애고 다가올 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사람과 환경에 익숙해지면
고양이들은 알아서 나와서 이 낯선 공간, 낯선 사람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주의해주실 점은
고양이가 마음을 열고 다가올 때 그 순간에
기쁜 나머지 스킨십을 하려고들 하시는데요
이움 직임에 겁을 먹고 다시 숨어버릴 거예요
그럴 땐 인내심을 가지고 가만히 계셔주세요!
고양이가 다가와 냄새를 확인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파악하고 나면
자연스레 집사님에게 다가올 거예요 그때까지
예뻐해주고 싶은 마음 아껴주시고
고양이와 친해지려면 많은 인내심과 시간을 가져주시는 게
우리 집 고양이가 나에게 애교를 부리는 날이
더 빠르게 온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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