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케어 : 고양이 그루밍의 이해
안녕하세요 문지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 들의 대표적인 행동인
" 그루밍 " 에 대해서 포스팅해볼 건데요
혹시 집사님들께서 고양이가 손을 핥았을 때
살짝 까끌까끌한 사포에 닿는 느낌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고양이 혓바닥 은 돌기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그루밍을 할 때 그 혀 돌기로 인해 털 정리도 하고
그루밍으로 체온조절까지 하는 사실!
단순히 우리가 아는 것처럼 "고양이 세수" 한다는 듯이
미용목적 이상의 큰 의미가 있어요 ㅎㅎ
이리저리 움직이고 낑낑거리며 그루밍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고양이들
집사님 댁의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하루에
얼마나 그리고 왜 하는 것인지 알아볼게요!
첫 번째 : 고양이는 왜 그루밍을 할까요?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통해서 피지선을 자극해 털을 부드럽게 해 주고
피지선 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고양이들의 땀샘은 발바닥과 턱 밑에 만 존재하는데요
그로 인해 그루밍을 통해 체온 조절을 할 수 있어요
[고양이 지식] 고양이의 여름 보내기 : 고양이 열사병
( 그루밍을 통해 체온조절 이 왜 될까? 궁금하시면 클릭! )
- 고양이끼리의 그루밍을 통해
서열과 사회화를 형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 그루밍을 시작하는 시기
어미가 해주는 그루밍 제외한 혼자서 그루밍을 하기
시작하기에는 생후 2주 후부터 보통 시작되며
4주 후부터는 밥 먹고 목, 얼굴 주변에서 부터
그루밍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 우리 고양이는 하루에 얼마나 그루밍할까?
고양이들은 하루 3시간 정도 그루밍을 한다는데요
즉 평균수명에 30% 정도를 그루밍을 하며 보낸답니다
그만큼 고양이들에게 있어서 그루밍이란 중요하단 사실!
그렇지만 그루밍으로 인해서 "헤어볼"이 몸속에 형성되는 큰 원인이 됩니다
네 번째 : 애정표현
고양이는 함께 지내는 아이들의 털도 그루밍해주고는 하는데
이 행동은 경계심을 풀고 친하게 지내자~라는 의미인데요
고양이들만의 소통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때론 사람들에게 애정표현으로 그루밍을 할 때도 있습니다
다섯 번째 : 안정감
고양이는 긴장을 느끼거나 불안감과 같은 심적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스스로의 안정을 위해 그루밍을 하기도 합니다
이행동은 새끼 때 엄마가 자신을 핥아주어 안정을 찾았던 기억을 되살려
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그루밍은 이곳저곳 핥아대는 평소 그루밍과 다르게
한 부위만 계속해서 핥는 그루밍을 합니다
이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증상이니
집사님들께서는 평소에도 잘 지켜봐 주시고
개선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 고양이 헤어볼 이란?
예로부터 야생고양이들은 풀 같은 것을 먹어가며
뱃속의 헤어볼을 일부러 토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반려동물로써 키워가기 시작하며
집에서만 살아본 고양이들 중 헤어볼을 토해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식이섬유질의 섭취량이 적어서 배변으로 헤어볼을
배출해내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장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운동을 하고
또 죽은 털을 걸러내주는 빗질을 해주는 것 또한
고양이들의 헤어볼 관리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기회엔 헤어볼에 관하여 포스팅해 볼게요
먼지와 먼로 둘 다 낯선 사람을 봐도 경계하지 않는 아이들인데요
하지만 먼지 같은 경우 사람의 손을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먼로는 사람의 손을 타는것을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먼지는 이렇게 칫솔로 쓰다듬어주면 좋아하는데
먼로는 장난감인 줄 알고 물어뜯으려고만 하는
두 아이의 다른 성격...ㅠㅠ
그루밍은 청결관리뿐만 아닌 아이의 스트레스받았을 때
증상으로도 보일 수 있으니 집사님들께서는
평소처럼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한 번쯤 아이가 한 부위만 계속 핥지 않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그루밍에 대해 끝마치겠습니다!
'묘생컴퍼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묘 케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고양이도 걸리나요?[사람에게 옮는 전염병] (18) | 2020.05.29 |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헤어볼 원인과 증상 (6) | 2020.05.28 |
반려묘 케어 : 고양이의 여름나기 그리고 고양이 열사병 (21) | 2020.05.28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스킨십 좋아하는 곳 & 싫어하는 곳 (32) | 2020.05.27 |
반려묘 케어 : 고양이 중성화 수술 (17) | 2020.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