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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생컴퍼니

반려묘 케어 : 고양이의 여름나기 그리고 고양이 열사병

by 문지로 2020. 5. 28.

반려묘 케어 : 고양이의 여름나기 그리고 고양이 열사병

 

 

 

 


 

 

빡세게 놀고 뻗은 먼지

 

 

안녕하세요 문지로입니다 :D

집사님들 또는 예비집사님들 께서는

이제 시작하는 여름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고양이 특성상 따듯한 걸 좋아하고 햇볕 아래서

앉거나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들 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여름 무더위인데요

그래서 사람에게도 힘든 열사병도

고양이가 조심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엔 고양이의 여름 보내기, 고양이 열사병에 대해 알아볼게요!


-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더위를 타지 않는다 -

 

 

보통 28~29도가 된다면 강아지의 체온은 상승하는데요

반면 고양이는 약 32도까지 버틸 수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더위를 잘 타지 않는 이유는 "그루밍" 때문인데요

 

 

폭풍그루밍하는 먼지

 

 

털에 묻은 침들이 공기에 증발되면서

체온을 식혀주는 효과로 더위를 

덜 타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강아지들은 더우면 혀를 내밀고 헉헉거리는 것과 달리

고양이들은 더워도 티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열사병을 알아차리기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여름엔 고양이들을 좀 더 꼼꼼하게 살펴봐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더위를 잘 타지 않는다 해서

한여름에 조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며

30도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에는

고양이들도 사람처럼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특히 길냥이는 여름에 뜨겁데 달궈진 아스팔트 때문에

더욱더 곤욕이기도 하죠 ㅠㅠ

이번 여름이 정말 덥다고 하는데 길냥이들이 잘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순간이네요 ㅠㅠ

길냥이뿐 아니라 집사님 댁 고양이들도 집사님들이 부재중인

밀폐된 실내, 밀폐된 차량 내부, 좁은 휴대용 케이지 등

열사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상황은 많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먼지&먼로 인스타 구경하기

 

[ 고양이 열사병 증상 ]

입속 점막이 붉게 변하거나 혓바닥이 파랗게 변함

몸이 뜨거워짐

호흡이 빨라지며 침을 흘린다

불안해하고 차가운 곳에 가려고 한다

그루밍을 과도하게 한다

구토와 설사

저혈압, 쇼크, 의식장애 등

 

[ 고양이 더울 때 대처방법 ]

더운 여름 실내 온도를 에어컨 및 환기와 선풍기

등을 통해서 온도 조절해주세요

고양이 쿨매트를 마련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 특히 티를 잘 내지 않는 고양이에게

여름은 어쩌면 가장 위험한 계절이 될지 몰라요

그러니 더운 여름에는 실내 온도를 낮춰주는 게 

가장 좋으며 이동시 차 안이나 좁은 케이지에 장시간 

두는 것은 삼가주세요! 만약 고양이가 열사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게

가장 좋으니 집사님들 댁 고양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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